○…“헬로우(Hello)∼”에 얼어붙은 사람들.
영어 학원에 가지 않아도 TV를 통해 일대일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는 SK브로드밴드 전시관의 화상영어 체험관. 한 관람객이 신기한 마음에 연결했다가 갑자기 헤드셋을 낀 외국인이 화면 가득 나타나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머뭇머뭇만.
○…“분위기 띄우는 데에는 역시 경품.”
전시회 이벤트 중 하나로 열린 신기술발표회. 한국HP가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발표자가 갑작스럽게 퀴즈를 내며 경품을 주자 100석을 가득 메운 신기술발표회장이 엄숙하던 분위기에서 어느새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돌변하기도.
○…“내년 3월까지 기다리세요. ”
스포츠를 보다 퀴즈도 풀고 드라마를 보다 검색도 할 수 있는 DMB2.0 서비스를 소개한 지상파DMB전시관. 서비스에 관심을 보인 사람들이 이용방법을 물었지만 전용 휴대폰이 내년 3월에나 나올 것이라는 담당자의 설명에 아쉬움만 가득.
○…“미디어는 가족과 함께.”
온가족이 함께 하는 미디어에 대한 관심은 토요일에 확연히 나타났다. 평일에는 학교 때문에 올 수 없었던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전시장을 찾아 미디어는 가족이 함께 즐긴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