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티에스(대표 민순기)의 무선 하이패스 단말기 ‘티엔이지(Tn easy)’는 신용카드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 국내 최소형 크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선형 제품과 달리 시거잭 전원 연결의 불편함을 없애 설치가 쉽고, 차량 실내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어 품질 우수 상품에 선정됐다. 배터리를 장착하고 거치대와 단말기를 설치하는 시간이 20초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편리한 것도 특징이다.
티엔이지는 국내 최초로 찰탁식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 한번 충전으로 최대 10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에이아이티에스 측은 초절전 전원관리 기술인 ‘WUS(Wake Up System)’를 적용, 평소에는 극히 적은 전원만 사용하고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할 때만 자동으로 동작 상태로 전환할 수 있어 단말기 전원을 최대한 연장했다고 밝혔다. 또 충전을 위한 별도 차량 시거잭이나 전원 케이블이 필요없고, TTA 인증 표준형 24핀 휴대폰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사용자 친화적인 꺽임 구조를 적용해 편의성도 강화했다. 하이패스 단말기는 직사각형 모양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꺾임이라는 아이디어를 접목해 사용 공간을 최소화하고 운전자의 시야를 한층 더 넓게 확보할 수 있게 했다. 또 하이패스 카드를 넣고 빼는 것은 물론 LCD 창을 통한 잔액 표시 확인도 용이하도록 디자인됐다.
이 제품은 선불식 하이패스 카드 외에도 자동 충전 및 후불식 카드도 완벽하게 호환된다. 또 일정 금액 이하로 카드 잔액이 내려갈 경우 사용자에게 자동으로 안내된다. 하이패스 차선을 통과할 경우 LCD 창에 2가지 색상의 백라이트가 들어와 잔액과 결제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또 이용 요금과 잔액을 음성으로 자동 안내하고, 하이패스 구간 통행 이력을 최대 80개까지 확인할 수 있어 운전자에게 다양한 부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