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가전에 인테리어 개념을 접목한 지펠 냉장고로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 지난해 ‘수분케어‘ 기술로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달성하면서 돌풍을 일으켰던 삼성전자 지펠은 올해 ‘가구 같은 가전’ 디자인을 표방한 신제품 ‘지펠 퍼니처스타일’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이어갔다.
지펠 퍼니처스타일은 심플한 멋을 추구하는 주방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보이지 않는 디자인의 미학을 적용해 주방 가구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디자인을 구현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이 제품은 170만원대 이상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월 평균 1만대 이상 판매되며 빠른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지펠 퍼니처스타일은 기존 냉장고의 도어 핸들을 내부로 숨긴 히든 핸들에 냉장고의 중심을 따라 포인트를 준 컬러 라인, 업계 최초로 냉장고 외관의 테두리를 없앤 트림리스(Trimless) 디자인 등 최근 가전 트렌드인 미니멀리즘을 구현하며 매끈하고 슬림한 스타일이 유행인 가구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돋보였다.
또 패밀리 홈바를 채택, 기존 홈바보다 너비가 2.2㎝, 높이가 2㎝ 커져 사용 빈도가 높은 홈바의 입구가 더 높아지고 넓어져 소비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이와 동시에 홈바의 높이를 3.5㎝ 낮춰 싱크대와 동일한 높이로 맞춤으로써 주방 인테리어에 한층 정돈된 느낌을 살렸다.
지펠은 ‘독립냉각’ 기술을 채용해 냉장실과 냉동실의 냄새가 서로 섞이는 것을 방지한 것도 특징이다.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냉기를 공급해 절전효과와 함께 각실별 정밀한 온도 제어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습도를 보충해주는 ‘수분케어’ 기술을 사용해 냉장고에 보관한 식품이 마르거나 시드는 건조현상도 말끔히 해결했다.
야채와 과일에 뭍은 농약을 줄여주는 태양광 야채실, 김치냉장고의 전문 보관력을 냉장고에도 적용한 음식별 전문 보관실인 참맛실까지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부가 기능을 채용해 사용자의 만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