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케이블] 수퍼액션 ‘괴담수사대 싸이킥’

[주목! 케이블] 수퍼액션 ‘괴담수사대 싸이킥’

 ‘괴담수사대 싸이킥’

 ☆수퍼액션 17일 오후 11시

 1990년대 미스터리 드라마의 신기원을 보여줬던 세계적인 인기 TV시리즈 X파일의 한국판이 등장했다.

 수퍼액션은 17일 밤 11시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미스터리 추리 다큐 ‘괴담수사대 싸이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괴담수사대 싸이킥’은 ‘이사괴담’ ‘장례식장 괴담’ ‘한강 괴담’ ‘학교 괴담’ 등 이미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미스터리한 괴담들의 진상을 밝히는 미스터리 추리 다큐 프로그램이다. 다섯 명으로 구성된 괴담수사대가 괴담의 근원지를 찾아내 전문가들의 증언과 수사 기법을 총 동원, 괴담을 추리해나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담을 예정이다. 오래 전부터 내려오고 있는 괴담들이 풍수지리와 철학을 통해 해석과 설명이 가능하다는 전제 아래 그 배경을 수사한다.

 또 괴담수사라는 독특한 소재 못지않게 색다른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범죄 현장에 폴리스라인을 쳐 두고 수사를 펼치는 것처럼, 괴담 현장에 고스트라인을 쳐 놓고 수사를 진행한다. 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해 풍수지리학적으로 괴담을 해석해주고, 수맥을 측정하는 초고감도 감지기인 오라메타, 적외선 온도계 등 특수장치들이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개성있는 연기파 배우 박용기와 슈퍼모델 출신 정시연이 MC를 맡아 수사를 이끌어간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