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가 지난 3월 출시한 파브 LED TV는 국내외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TV로 자리매김했다.
이 제품은 초고화질·초슬림 디자인·에코절전 등 기존 TV와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출시 6개월 만에 세계 판매 100만대라는 기록을 세웠다. 삼성 파브 LED TV의 판매 돌풍은 하반기에도 이어져 올 연말까지 250만대가 기대된다.
LED TV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선도할 수 있었던 데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이 뒷받침됐다. LED가 제공하는 풍부한 색의 스펙트럼과 섬세한 빛 조정으로 70∼90%에 머물렀던 일반 TV의 색 표현력을 90∼130%까지 끌어올려 자연광 수준의 화질을 구현했다. 이 외에도 △삼성 LED 하이퍼리얼 엔진 △크리스털 블랙 패널 △내추럴 화면 모드 등 삼성의 독자적인 기술을 이용해 실물을 직접 보는 듯한 선명한 화질을 만들었다.
삼성 파브 LED TV는 화질뿐 아니라 디자인의 척도도 바꿨다. 손가락 하나 두께에 불과한 29.9㎜ 두께의 ‘핑거슬림(Finger Slim)’ 디자인으로 가뿐하게 벽에도 걸린다. 두께가 얇아진 만큼 무게도 40인치 기준 약 14㎏ 정도로 가벼워졌다.
파브 LED TV의 또다른 우월성은 친환경성이다. CCFL에 함유돼 있는 수은·납 등의 유해물질이나 TV 프레임 제작에 쓰이는 유독성 스프레이도 일체 사용하지 않았고, 소비전력과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무려 LCD TV의 절반 가량으로 낮췄다.
삼성전자는 파브 LED TV의 화질을 ‘LED 하이퍼리얼 화질’이라 이름짓고, 광고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LED TV가 구현하는 생생한 초고화질을 알리는 데 주력해왔다.
삼성은 내년에는 LED TV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이 시장에서 리더십을 지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