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대표 조범구)가 지난 2006년 선보인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는 대면 커뮤니케이션을 대신할 수 있는 한 차원 진보된 영상회의 세상을 연 제품이다. 최근 환경오염 최소화 및 그린 IT에 대한 관심 증가, 고유가 등의 이유로 영상회의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면서 관련 업계 또한 활성화되는 추세다.
최근에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회의에 텔레프레즌스를 지원, 전 세계에 위치한 관계자들이 직접 이동을 통해 발생되는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 소모나 탄소 배출 없이도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서도 녹색성장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시스코 텔레프레즌스로 코펜하겐 현지와 국내 관계자들을 연결해 협상 동향을 전했다.
시스코 텔레프레즌스는 업무와 일상생활에 있어서 보다 개인적이고 독특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해 주는 새로운 기술로 실물 사이즈의 풀HD 비디오 이미지와 공간지각형 오디오, 최상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한다.
각 연결 지점에 65인치 스크린 3개를 통해 다자간 회의할 수 있는 텔레프레즌스 3000, 단일 스크린으로 설계된 텔레프레즌스 1000, 일대일 미팅 또는 대규모 멀티포인트 통화를 지원하는 텔레프레즌스 500에 이어 최근에는 18개의 좌석을 제공해 대규모 팀 미팅이나 트레이닝에 적합한 텔레프레즌스 3200도 선보였다.
MS 아웃룩이나 IBM로터스 노츠 등과 같은 기업용 그룹웨어를 그대로 사용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원버튼 통화 시스템 구현으로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또 시스코 텔레프레즌스 멀티포인트 스위치로 최고 48개 지역을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 인트라넷 밖으로 텔레프레즌스 경험을 확대시킴으로써 고객들이 시스코의 안전한 B2B 텔레프레즌스 기술을 이용해 기업 간 회의를 진행할 수도 있다. 협업 툴(웹엑스)과 연동과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