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인기상품 II] 품질우수-솔버스 `7353셀프페이`

　솔버스(대표 서용수)는 신용카드 조회기 없이 카드 사용자가 휴대폰으로 직접 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신개념 결제 시스템 ‘7353셀프페이’로 사용자와 카드 가맹점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다.

　이 서비스는 카드 사용자 휴대폰이 카드 조회기의 역할을 대체해 제3자에 의한 카드 복제 및 불법 도용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전화 걸듯 ‘7353#’를 누른 다음 ‘가맹점 ID번호’를 입력하면 시스템에 접속돼 카드 대금을 결제할 수 있다. 결제가 완료되면 휴대폰 문자로 거래 승인 내역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문자 보내는 것보다 쉽다는 게 이 서비스를 경험한 소비자들의 반응이다.

　7353셀프페이는 카드 복제와 불법 도용 위험을 차단한다는 게 가장 큰 장점. 별도의 칩을 내장하는 것이 아니라 무선망을 통해 인증을 받도록 해 휴대폰을 분실하더라도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없다.

　장소에 구애받지도 않는다. 학원비 카드 결제를 위해 학원을 방문하거나, 음식을 배달시킬 때 미리 카드결제 의사를 밝힐 필요도 없다. 셀프페이 시스템은 가맹점 ID번호만 알면 결제가 가능해 편리하고 안전하다.

　그동안 배달, 대리운전, 학습지, 방문판매 업체들은 이동이 잦은 만큼 사원들에게 일일이 무선 신용카드 조회기를 지급해야 했다. 단말기 비용과 관리 비용이 필요해 이들 업체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솔버스의 신개념 결제 시스템 ‘7353셀프페이’는 단말기 비용은 물론이고 유지비도 전혀 들지 않아 경제적이다.

　서용수 솔버스 사장은 “고객이 직접 가맹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서비스업의 결제를 도와줄 수 있어 7353셀프페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편리하고 보안성이 높은 카드결제 시스템 개발에 꾸준히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