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히다찌(대표 최종원)의 스토리지 ‘USP VM’은 가상화 지원 기능으로 친환경 컴퓨팅 인프라를 구현하는 제품이다.
통신·금융사에 연이어 공급되며 저가형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로 각광받고 있는 USP VM은 모든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자산의 비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씬프로비저닝, 계층화, 가상화 기능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공간 활용률을 높이고 업무에 필요한 물리적인 디스크 수를 줄여 전력·냉각 비용을 절감한다.
USP VM은 대규모 이기종 스토리지 가상화 레이어 성능을 한층 강화했으며 윈도·리눅스·유닉스는 물론이고 메인프레임 환경에서도 매끄러운 이기종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구현한다.
최근에는 빠른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는 플래시메모리 기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장착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있다.
LG히다찌는 USP VM의 원활한 영업을 위해 올 초 플랫폼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삼각편대’라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수립, 시행했다.
이를 통해 LG히다찌는 자사가 보유한 스토리지·블레이드서버·네트워크장비 세 가지 제품군을 하나의 토털 플랫폼으로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는 크고 작은 IT세미나를 열어 삼각편대 전략을 홍보하고 USP VM의 우수성을 알려 나갔다.
이희준 LG히다찌 플랫폼사업부장은 “올해 ‘스토리지 부문 솔루션 및 서비스사업 강화’라는 목표 아래 각 고객의 특성에 맞는 영업·마케팅 전략을 펼쳤다”며 “다양한 분야의 신규 고객 확보 등에 힘입어 올해 영업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LG히다찌는 고객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협력사와 함께 교육세미나·신제품발표회를 열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