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이 중소기업중앙회가 선정한 ‘2009 중소기업협동조합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연찬회’를 열고, 주물조합 등 11개 협동조합에 대해 중소기업협동조합대상을 수여했다.
주물조합(이사장 서병문)은 철강 원자재 조합원 구매가격을 평균 26% 인하하고, 공동구매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조달 납품 실적을 크게 끌어올리는 등 회원사 발전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했다. 또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한국철망공업협동조합, 한국원심력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강원아스콘공업협동조합,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 등 11개 조합이 공동구매, 공동판매, 인력지원, 수출지원 등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중기중앙회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대상은 합리적인 조합운영과 활발한 공동사업 추진으로 중소기업 발전에 이바지한 조합을 선정해 시상한다.
중소기업 CEO 5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연찬회에서는 중소기업회관 건립을 위해 2억1300만원 상당의 음향기기를 기부한 인터엠 조순구 대표를 비롯해 14개 기관·단체가 7억6940여만원을 중기중앙회에 전달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