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인기상품 II] 추천상품-에이치디에스 `샤오`

[2009 인기상품 II] 추천상품-에이치디에스 `샤오`

  에이치디에스(대표 남성규)는 디지털카메라에 휴대형 프린터 기능을 혼합한 제품 ‘샤오’(모델명: tip-521)를 국내에 처음 선보이면서 주목받았다. 샤오는 클래식한 느낌의 검정·진한핑크·민트 등 3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휴대형 프린터나 즉석 카메라보다 두께가 얇고 심플한 것이 특징이다. 샤오는 휴대형 프린터를 소지하고 다니는 불편함을 해소, 휴대성을 높였으며 500만 화소급 디지털 카메라와 휴대형 프린터의 기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촬영 후 편집 없이 바로 인화가 시작되는 기존의 즉석 카메라의 한계를 넘어섰다. 다양한 사전 편집기능(분할·효과·프레임 적용 등)을 더해 재미를 더했다.

인화 용지로는 ‘징크’의 샤오 전용 인화 용지를 채택하였다. 징크용지는 ‘제로잉크’기술에 의해 인화시 잉크가 전혀 필요하지 않다. 비결은 용지 안쪽에 투입되어 있는 특수 크리스털 염료에 있다. 외부는 폴리머 재질로 감싸져 있다. 인쇄되기 전 크리스털 결정은 색상이 없기 때문에 용지는 흰색이다. 열을 가하게 되면 크리스털 결정은 다채로운 색상을 띄며 촬영된 영상에 맞는 색상을 낸다. 생활방수처리로 기존 사진과 달리 습기나 지문 등의 오염에 강하다. 출력시간은 45초에서 60초 사이다. 인화된 사진은 변질 없이 약 10년간 보존이 가능하다.

또 하나의 강점은 사진 이면을 제거 시 스티커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촬영 후 원하는 수만큼 분할(2∼64분할 가능)해 인화하면 한 장으로도 여러 번의 활용이 가능하다. 샤오는 사용법이 간단하고 촬영물의 활용도가 높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매력이 적절하게 결합된 샤오 출시는 수많은 디지털카메라의 홍수 속에서 동종업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