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대표 이성)은 국내 최초로 투명용기를 채용, 냉장고 문을 열면 내용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클라쎄’ 김치냉장고(모델명:FR-Q35IGNW)를 선보였다. 이 회사 제품은 국내서 유일하게 무색소·무환경호르몬 투명재질 ‘파워 크리스탈’ 용기를 채용했다. 주부들이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용기 뚜껑을 열거나 외부에 따로 표시를 해두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김치 보관량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파워 크리스탈 용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승인을 획득한 신소재로 생산됐다. 기존제품 대비 15분의 1에 불과한 산소투과율로 김치 보관기간을 연장시킨다. 타사 김치용기에 비해 내구성이 3배 이상 높다. 최근 친환경·고효율 트렌드에 맞춰 소비전력량이 국내에 출시된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중 최저인 월 16.5킬로와트시(㎾h)를 실현했다. 이를 위해 최신 고효율 압축기, 기존 팬보다 에너지 절감 효과가 5배 높은 초절전 스마트 팬을 적용했다. 기존 제품대비 16배의 전력사용량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반영구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 저전력 전장품도 사용했다.
냉각방식에서도 대우일렉만의 차별화된 방식인 ‘숨쉬는 냉각’을 적용, 6개의 고감도 디지털 센서가 온도 변화를 섬세하게 감지한다. 내부에 설치된 초절전 스마트 팬이 숨을 쉬듯 5분마다 작동, 냉기의 순환을 도와준다. 문 개폐시 손실되는 냉기를 최소화한다. 선반 간 온도 편차를 0.1℃ 이내로 줄여 정밀한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
중실과 하실은 최적의 김치 보관 성능을 구현하는 직접냉각 방식으로 동작한다. 일정한 온도·습도를 유지할 수 있어 김치뿐만 아니라 육류·생선·와인 등 다양한 특선 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하실은 업계 최대용량인 쌀 20㎏이 보관 가능하다. 김치의 군내를 없애는 탈취 시스템은 이온프레시 탈취와 녹차 카데킨 탈취를 적용해 보다 효율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