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가 지난 7월 출시한 ‘뉴SM3’는 4개월 만에 5만3000대 이상이 계약되면서 국내 준준형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뉴SM3는 시간이 갈수록 인기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고객만족을 위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단순한 신차 효과를 넘어 준중형차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뉴SM3는 동급 차량 중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는 동시에 1등급 연비를 구현하는 부분이 가장 부각된다. 이 외에도 동급 준중형차에 없거나 최초로 적용된 첨단 편의사양과 중형차급 내부공간과 승차감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기존의 SM3가 자랑했던 초기 품질과 내구 품질에 있어서 1위를 뉴SM3도 지키며 2009년 한국사용품질지수(KS-QEI)에서 국내 준중형차 부문에서 품질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디자인도 유러피안 스타일로 고급스러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색상에서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색상을 도입했으며 총 8개 색상이 각각 특성에 맞게 5개의 모델에 어울리게 적용됐다.
뉴SM3에는 울트라 실버, 미네랄 베이지, 미드나잇 블루 등의 신규 색상이 적용돼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울트라 실버는 11월 출고 기준으로 48.4%를 차지하며 가장 사랑받는 색상으로 꼽혔다. 이 역시 무난한 무채색 계열의 색상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고민 끝에 개발한 색상이다. 다른 어느 색상보다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채도를 높임으로써 깨끗한 실버감과 산뜻한 느낌을 더했다.
출고된 총 5개 모델 중 LE와 LE 플러스, RE 모델의 비중이 각각 25% 이상이다. 이는 이 모델들이 상품 경쟁력이 뛰어남을 의미하며 고객들의 만족도도 그만큼 높음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