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유압(대표 신두호)은 신개념의 4세대 수직형 사출기 ‘WL-VT’ 시리즈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40년간 수직형 사출기를 제작해온 원일유압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기계 전체 높이, 바닥에서 베이스 플레이트까지의 높이를 기존 설비의 절반으로 줄여 작업의 효율성 향상을 도와준다. 동선도 최소화해 작업 테이블 위에서 하던 작업을 공장 평면 바닥에서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고강도 강성 프레임을 채택했고, 타이바가 없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금형 체결시 고압에서도 앞 벌림 현상을 없앴고, 상하 플레이트 수평도를 정밀하게 유지하게 했다. 최신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미국 바버콜만의 고급형 컨트롤러를 통해 전력 소모량을 기존 유압식에 비해 50% 낮췄다. 응답성이 좋은 편이고, 소음과 발열도 적다.
이젝터는 전동 서보 모터를 직접 구동해 삽입과 사출 성형을 동시에 실시해 작업 시간 단축과 정밀 제어를 동시해 구현했다. 회전 테이블 구동 역시 종래의 유압 방식에서 탈피한 전동 서보 구동을 채택해 고속에서도 저소음으로 정밀제어가 가능하다.
단동형은 출량에 비해 금형 크기가 매우 큰 경우 대형 사출기가 필요했으나 VT 시리즈는 금형 크기에 관계 없이 사출량만으로도 기계 선정이 가능해 불필요한 투자 손실을 줄여준다. 사용자들의 기계 선정 폭도 넓어졌다.
1968년 설립된 원일유압은 인서트 몰딩 방식의 플라스틱 사출 성형에 강한 제품을 통해 독일, 일본 제품 위주의 시장을 바꿔놓았다. 특히 자동차, 휴대폰, 전기전자, 초정밀 엔지니어링 부품을 생산하는 사출업계에서 호평받고 있다. 최고 수준의 컨트롤러와 4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전동 서보 구동부, 편리한 기구부를 결합한 수직 사출기를 앞세워 부품·소재업계에서 기술 독립을 이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