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배 SK C&C 부회장은 2009년 IT서비스 최대 뉴스메이커로 손꼽힌다. 김 부회장은 지난 11월 SK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인 SK C&C의 증시 상장을 완료했다. 지난해 한 차례 연기됐던 SK C&C의 상장은 김 부회장의 과감한 결단력과 추진력에서 비롯됐다는 게 중론이다. 김 부회장은 올해 초 SK C&C 부회장으로 선임되자 미국·중국·중동·중앙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세계 주요 국가를 찾아 글로벌사업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하는 등 SK C&C의 지향점을 분명하게 제시했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을 맡아 IT서비스 등 회원사 위상 제고 및 공통의 이익 도모에도 일조하고 있는 김 부회장은 대통령 직속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민간위원으로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