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컴(대표 이윤규)에서 내놓은 ‘그린팩스’는 업무 정보화 솔루션 시장에서 팩스 기기를 정보화 시대에 맞춰 진화시킨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린팩스는 팩스의 모든 기능을 소프트웨어한 제품이다. 기존 팩스와 동일한 일반전화 회선(PSTN) 방식의 문서 송수신 기능을 제공하며 PC로 확인할 수 있어 광고, 스팸 등의 문서를 출력 없이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팩스문서를 직접 거두거나 쌓인 문서더미에서 자신에게 온 문서를 확인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불필요하게 발생되는 토너, 용지 등 소모품비와 스팸광고로 인한 간접비 등을 줄이고, 법인고객의 업무 및 문서 보안강화도 지원한다. 그린팩스를 이용하면 필요한 문서만 인쇄하기 때문에 종이 절감은 물론 오염물질인 토너의 사용을 줄이며 이산화탄소 절감과 수입대체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렇기에 그린팩스는 그린IT 9대 핵심과제 중 저탄소 업무환경으로의 전환에 속하며 그린IT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2009년 상반기 VIP 아이사 어워드(ASIA AWARD) 100’, ‘2009 IT 이노베이션 대상’ 그린IT 부문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린팩스 서비스는 팩스 업무가 많은 세무사, 관공서, 은행, 기업 등에 유용한 서비스로, 업무상 주고 받는 e메일 송수신 기록이 남아 관리하기 편하고 향후 문제가 생겼을 때는 증빙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수신 문서를 DB화해 관리비용도 줄이는 동시에 문서의 활용성이 높아져 정보가치가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된다.
이윤규 사장은 “10여 년간의 지속적인 투자로 KT와 같은 대형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팩스의 그린화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향후 전 세계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체적 또는 대기업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R&D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