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런이 일본 셋톱박스 시장에서 다시 한번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셀런(대표 김영민)은 홍콩 컴삭(ComSOC) 테크놀로지와 일본내 호텔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를 위한 셋톱박스 개발과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본형 셋톱박스는 일본 전국 호텔에 공급되는 VoD 서비스 사업에 적용하며, 셀런은 이를 위해 호텔 VoD 서비스가 요구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최적화한 셋톱박스를 개발키로 했다.
셀런은 개발이 끝나는 데로 2010년 상반기에만 약 3만대 규모의 셋톱박스를 공급한다. 셀런은 IP 셋톱박스 사업 초기부터 깐깐한 기준의 일본 IP셋톱박스 시장에 먼저 진출해 네오팔레스21, 유센(USEN) 등 다양한 사업자에게 IP 셋톱박스를 공급해 기반을 다졌다.
셀런 김영민 대표는 “일본 셋톱박스 시장은 셀런이 사업 초기부터 진출해 상당한 노하우가 축적한 곳”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