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호텔예약사이트를 운영하는 한국인 부부가 일본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아 화제다.
이석호 비코 대표와 이미순 비코티에스 대표는 지난 14일 일본 관광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관광청 장관 표창식’에서 국제진흥부분으로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일본 국내외 관광유치촉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일본 지방운수국과 관광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이뤄졌다.
이석호 대표와 이미순 대표는 일본인의 한국호텔 예약사이트인 ‘호텔인포’(www.hotelinfo.com)와 아시아인의 일본호텔 예약사이트인 ‘호텔재팬닷컴’(www.hoteljapan.com)을 운영해왔다. 또한, 이번달부터는 전세계 호텔예약사이트인 ‘오마이호텔’(www.ohmyhotel.com)을 오픈했다.
이미순 비코티에스 대표는 “한일 양국을 대상으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해 이 같은 상을 받게 됐다”면서 “‘오마이호텔’을 통해 해외고객 유치확대는 물론 한국 관광산업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