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일본 소프트웨어(SW) 품질 테스트를 국내에서도 받을 수 있다.
SW 테스팅 전문업체 인피닉(대표 노성운 구 버그테스트)은 일본 전문업체인 ‘바루테스’사와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 인해 일본 진출을 목표로 삼은 국내 업체들은 자사의 원스텝(One-Step) 서비스를 활용해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테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피닉은 이번 협력으로 SW 테스팅 사업 범위를 해외 시장으로 넓히고 공동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기술협력, 공동마케팅에 나선다는 포부다.
양사는 특히 유럽·북미·일본·중국·인도·베트남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테스팅 공동 수행에 적합한 기술 표준과 프로토콜을 개발한다.
노성운 사장은 “국내에서 출시되는 모바일 분야 등 대부분의 고성능, IT제품들이 세계 시장을 무대로 하며 글로벌 현지 테스팅의 필요성이 확대됐다”면서 “전세계 테스트 전문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