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는 자사 렌즈 교환식 카메라(DSLR) ‘알파230’의 소비자 가격을 10만원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가 적용된 모델은 2종으로 1855 번들렌즈 키트는 59만8000원으로, 55200 줌 렌즈가 포함된 더블 줌 키트는 84만8000원으로 각각 10만원 인하됐다.
알파230은 DSLR 입문자 및 여성 고객을 겨냥한 제품으로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이다. 1020만 유효 화소에 고 ISO 상황에서 발생하는 노이즈 억제력을 높였다. 제품 본체는 450g으로 여성이 들기에도 부담 없는 편이며, 기존 자사 모델보다 가로세로 각 10㎜ 이상 작아 휴대가 간편하다.
소니코리아 알파 프로덕트 매니저인 배지훈 팀장은 “알파230은 DSLR 입문자와 여성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모델로 이번에 가격을 합리적으로 10만원 내렸다”며 “하이엔드와 콤팩트 카메라보다 가격이 저렴해 기존 콤팩트 카메라에서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수운 기자 pero@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