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인기상품 II] 추천상품-한경희생활과학 `클리즈 워터살균기`

[2009 인기상품 II] 추천상품-한경희생활과학 `클리즈 워터살균기`

 한경희생활과학(대표 한경희)의 ‘클리즈 친환경 워터살균기(모델명:CS-200)’는 물만으로 먹을거리와 집안 환경을 살균해주는 친환경 살균 가전제품이다. 출시 후 11월까지 6개월간 약 8500대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 제품은 ‘그린 플라즈마’ 기술을 채택했다. 그린 플라즈마 기술은 클리즈 워터살균기의 살균노즐을 물에 담궈 물분자를 이온 미립자로 쪼개 수산화기(OH-)를 발생시켜 유해세균의 세포막을 파괴하는 살균산소수를 만들어준다.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은 삶거나 화학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에 담구는 것만으로 쉽게 살균할 수 있다.

 주방·유아용품의 대장균, 살모넬라균도 3분 내로 살균되며, 과일이나 채소 표면의 잔류 농약도 제거해준다.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에 따르면 여름철 식중독을 잘 일으키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페렴균 등이 3분만에 99.9% 살균됐다. 한국환경수도연구소의 시험에서도 과일, 야채 표면의 잔류농약성분 중 독성이 강한 파라티온, 다이아지논, 성분도 99% 이상 제거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제품은 찬물에 살균하는 비가열 방식이다. 젖병, 장난감 등 플라스틱류를 삶았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환경호르몬, 제품의 변형, 화상의 위험 등의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만들어진 산소살균수는 1시간 동안 살균력이 지속되며 1∼2시간이 지나면 다시 일반 수돗물로 환원되어 사용한 물을 버려도 2차 오염이 없다. 아울러 인체에 안전한 저전압을 이용해 제품 작동 시 물속에 손을 넣어도 감전의 위험이 없다. 2009년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우수디자인(GD)상품’으로 선정될만큼 디자인도 유려하다. 전기요금 또한 하루 10분 3회 사용 기준 한달 전기료(누진세 제외)가 약 500원에 불과할 만큼 경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