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IT문화 이제는 학교다] 미소금융 관련도서

[나눔의 IT문화 이제는 학교다] 미소금융 관련도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가’ 무하마드 유누스 지음, 세상사람들의 책 펴냄.

 그라민은행 설립으로 2006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무하마드 유누스의 자서전. 대학 강단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다가 굶어죽는 사람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이론에 환멸을 느껴 가난 없는 세상을 위해 그라민 은행을 설립한 저자는 기존의 편견에 맞서 싸워 스스로의 신념이 옳다는 것을 생각과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그는 가난을 이기기 위해서는 조건 없이 주어지는 단발성의 자선보다는 모든 경제활동의 출발점인 인간이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편안한 대학교수직을 버리고 이념이 아닌 제도로 가난을 해결하려고 노력해온 저자의 진심어린 글들이 마음 깊숙히 와닿는다.

 ◇‘어려울수록 금융지식에 빠져라’ 이의철·이진우·권소현 지음, 원앤원북스 펴냄.

 경제 전반을 읽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기본적인 경제 정보와 금융지식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사고방식까지 제시하는 책. 경제용어들부터 국내외 최신 금융 흐름까지 경제와 금융에 관한 모든 것이 총망라되어 있다. 실제 경제 현장에서 자주 목격되는 에피소드와 경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 개념들을 다루며, 경제를 보는 관점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