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정보 솔루션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는 연말까지 해외 수출 계약 100억원을 돌파한다고 16일 밝혔다. 의료용 SW패키지 기업으로서 수출 계약 100억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의료영상저장시스템(PACS)과 신속한 서비스 대응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펼쳐 미국 세인트 조셉 헬스케어 시스템, 일본 도쿄여자대학 히가시의료센터 등 대형 의료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등 올해 90여 곳에 PACS를 공급,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2001년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5개국 현지법인 설립하고 25개국 700여 고객을 확보,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PACS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이선주 사장은 “다른 소프트웨어 업체와 달리 해외에서 자리 잡기까지 10년이란 오랜 시간이 걸렸고, 이제 선진국 시장에서 자리잡은 이상 향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 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및 솔루션의 서비스화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트헬스케어는 2012년까지 대한민국 대표 패키지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고 2014년 의료영상솔루션 및 서비스 분야에서 글로벌 톱5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