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에 고객 개인정보를 포함한 내부 중요문서가 관리·유통되는 전 과정에 걸쳐 강도 높은 보안 환경을 마련해줄 문서보안솔루션(DRM)을 공급했다고 16일 전했다.
파수닷컴이 부산은행에 구축한 DRM은 ‘파수 엔터프라이즈 DRM 4.0’은 문서 생명주기 전반에 걸친 DRM 적용 현황은 물론 제품별로 관리하던 정책·인증·감사·모니터링 기능을 하나의 프레임워크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로써 보안관리 차원에서의 생산성 및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순철 부산은행 IT기획부장은 “이번 DRM 도입은 그 동안 당행 고객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겠다는 일반적인 구호선언에서 벗어나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고객정보 보호 시스템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DRM 구축을 계기로 부산은행은 진화하는 정보유출 위협에 대비한 보안 대책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감으로써 고객정보 보호에 앞장서는 대표 은행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