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한국IBM과 ‘비즈니스 혁신 2차’ 착수

대한제강(대표 오형근)은 한국IBM(대표 이휘성)과 고객 중심 기업으로의 혁신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비즈니스 혁신 2차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제강은 2차 프로젝트로 △수주영업관리체계 정립 △가격전략 수립 △표준원가 관리체계 구축 △통합공급망관리(SCM) 운영 체계 정립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IT 운영 수준 진단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한제강은 이를 통해 영업 마케팅, 원가관리에서 수요예측, 생산, 재고, 물류, 서비스 등 공급망관리 전 분야에 이르는 핵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한제강은 앞서 하반기에 한국IBM과 진행한 1차 프로젝트에서는 신규 사업인 철근가공을 중심으로 토털 철강솔루션제공기업으로서 핵심 영역의 모델 혁신을 단행했다.

오치훈 대한제강 부사장은 “1차 비즈니스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적인 기업 혁신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며 “2차 프로젝트가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승용 한국IBM 글로벌비즈니스서비스(GBS) 글로벌파트너는 “보다 구체화된 프로세스 운영 모델을 구축하여 신규 비즈니스 모델의 실행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