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 교육용 IT기기 영업 ‘학교장터’ 진출

 교원나라 성창제 대표(왼쪽)와 삼보컴퓨터 김종서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교원나라 성창제 대표(왼쪽)와 삼보컴퓨터 김종서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보컴퓨터가 교육용 IT기기 영업을 ‘학교장터’까지 확대한다.

삼보컴퓨터(대표 김종서)는 16일 교원나라와 양해 각서를 맺고 교원나라에서 운영하는 교육기관 맞춤형 전자 계약 지원 시스템인 학교장터에 삼보 정보화기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보와 교원 제휴는 PC와 IT 제품을 구매할 때 학교 편의를 돕고 특화된 서비스로 교육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제휴로 삼보는 학교장터와 연계한 학교와 회원 기관으로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PC 제품군의 경우 렌털 서비스도 운영해 각급 학교가 효율적으로 예산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지난해 교육 정보화 시장에 뛰어든 삼보는 전자칠판· 전자교탁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춰 내년부터 시행할 교과교실제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24시간 상담 서비스와 전국에 분포한 서비스센터를 활용, 장비 오작동에 즉시 대처해 수업 지장이 없게 도울 방침이다. 마케팅실 우명구 이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보다 다양한 경로로 삼보의 교육용 기기를 만날 수 있게 됐다”며 “30여 년간 PC 시장을 선도한 기술력으로 최적화된 기기를 선보이는 한편 특화된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해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