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샵(대표 김기록)이 기축년 인터넷 쇼핑몰 핫이슈로 ‘신종플루, 강호순 사건 등으로 인한 인터넷 쇼핑 증가’ 등을 꼽았다. 이는 소비자 성향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들이 대처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메이크샵에서는 ‘신종플루’와 ‘강호순 사건’ 때 방문자수가 평균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뒤이어 ‘인터넷 쇼핑몰 해킹 사건(16.5%), ‘중국발 DDos 피해(14.7%)’를 각각 선정했다. 이는 인터넷 환경 자체의 특수성을 반영한 것으로 온라인 유통 시작이 계속 확대돼 이에 따른 문제도 같이 커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소비자가 안전하게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메이크샵 김기록 대표는 “올해 온라인 쇼핑 및 유통 시장은 신년부터 시작된 각종 사회적 사건 및 이슈에 큰 영향을 받았다”며, “이는 각각 독립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 아니라 큰 줄기에서 서로 영향을 미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분석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