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전자신문이 공동 주관한 ‘올레 KT 벤처어워드 2009’ 수상팀에 대한 사업 지원이 본격화된다.
KT는 16일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서 최두환 사장(서비스디자인부문)과 강태진 서비스육성실장, 윤경림 서비스개발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팀과 간담회를 마련, 후속 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사장을 비롯한 KT 주요 간부는 수상작의 성공적 사업화를 위해 수상팀의 요청사항을 수렴하고, KT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개하는 등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KT는 그룹 관련 사업부서와의 사업협력을 비롯, 수상팀간 커뮤니티, KT IDC의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인프라 제공, 잠재협력사 풀(Pool) 등록, 지적재산권 확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벤처어워드는 수상팀 발표와 수상금 지급으로 끝나는 이벤트 행사가 아니라 시상식 이후 지속적 사업협력과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모델의 첫걸음”이라며 “벤처 어워드 수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시작임을 명심하고 KT와 손잡고 상생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수상팀에 당부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