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정한 에너지절약 교과서가 나왔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최근 초·중등용 에너지 교육 교재가 서울시 교육감으로부터 인정을 받아 전국의 모든 초·중학교에서 정식 교과서로 쓰일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현직교사 및 에너지전문가로 이뤄진 ‘에너지절약 교과연구회’가 집필한 교과서에는 기본적인 에너지 개념에서부터 지구온난화·기후변화협약·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에너지절약 전반에 관한 내용이 쉽게 설명돼 있다.
교과서는 초등학교용 3종과 중학교용 1종 등 총 4종으로 발간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에 발간된 교과서를 이용해 에너지절약과 기후변화에 관한 조기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