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모듈·시스템 전문기업인 에스에너지는 유럽 지역에 200억 규모의 태양전지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급 기간은 2010년말까지이다.
이번 공급 계약은 3건이며 대부분 1년 단위 계약으로 공급물량은 확정된 상태에서 가격은 분기별로 결정하는 형태로 체결됐다.
에스에너지 측은 이번 공급규모가 가격이 확정된 공급물량만이기 때문에 향후 가격이 확정이 늘어나면 매출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에스에너지는 공급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공장라인을 24시간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