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대표 권용원)은 푸른2상호저축은행과 진행해 온 인수협상이 결렬됐다고 16일 공시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2개월여 동안 푸른2상호저축은행 인수를 위해 협상을 진행했으나 상호 입장차를 줄이지 못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자산실사는 재무제표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으나 일부 자산 이전에 대한 법률적 문제와 임직원 개인 지분 가격산정 문제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11월 이후 두바이 사태 등 금융 환경 악화 및 불확실성 증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차윤주기자 chay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