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지(대표 주갑수)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에 SKT컨소시엄으로의 참여가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SKT컨소시엄은 중견·중소기업군으로 넥스지를 비롯한 SK에너지, SK건설, 삼성전자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SKT컨소시엄에서 넥스지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에 네트워크 보안을 위한 가상사설망(VPN)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주민수 넥스지 기술연구소 소장은 “넥스지는 올 초부터 스마트그리드 보안 시장 진출 위한 TF팀을 구성해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 사업 진출을 모색해왔다”면서 “이번 사업에서 스마트그리드 보안 취약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한 네트워크망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갑수 넥스지 사장은 “현재 개발 중인 제품은 오는 2010년부터 국내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며, 성공적인 스마트그리드 시장 진출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스마트그리드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