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대 인하대 수학통계학부 수학전공 교수(33)가 18일 오후 1시 30분 이화여대 ‘ECC(Ewha Campus Complex)’에서 개최되는 대한수학회(KMS) 정기총회에서 ‘상산 젊은 수학자상’을 수상한다.
이 교수는 △고유치 섭동 문제 △작은 크기의 인클루전(inclusion)을 찾는 역문제 △포노닉(phononic) 구조의 밴드 갭(band gap) 존재 문제 △해의 폭발 문제 등 응용수학 분야와 관련된 9편의 논문을 출판했으며, 대부분 국제학술지에 게재될 정도로 높은 수준을 인정받아 논문의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상산 젊은 수학자상’은 수학과 수학 관련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3년이 경과되지 않은 35세 이하의 젊은 수학자에게 주어진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