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넘게 이어왔던 비즈니스 동의보감이 오늘로 마지막 회가 된다. 애독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몸과 마음을 같이 보며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치료하는 훌륭한 의학인 한의학에 보다 친근해지고 건강에 도움이 되었다면 큰 보람이 되겠다.
마지막으로 글을 읽고 있는 지금 당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 당신은 지극히 소중하고 경이로운 존재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그렇다. 성격이 아무리 나빠도, 몸이 아무리 병들어도, 힘든 어려움 속에 좌절하고 있어도 역시 그렇다.
당신은 우주의 생명력이 피워낸 아름다운 한 송이 꽃이기 때문이다.
때로 살아가는 혼잡함 속에 잊곤 하지만 여전히 당신의 본질은 빛나는 태양과 같다. 난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아무리 부정해도 소용없다. 당신은 이미 그런 존재다.
당신의 존재는 경이롭고 아름다우며 사랑받아 마땅하다.
당신에겐 세상만물을 만들어낸 우주의 생명력이 깃들어 있다. 당신이 무엇을 느끼던 관계 없이 이것은 변치 않는다.
이 진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글 쓰는 이와 읽는 이의 관계로 만났지만 그 소중한 인연에 감사드리며 당신에게 언제나 축복과 용기가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