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DMB에 퀴즈게임 전문 채널 등장한다.
모바일 솔루션 업체인 인포뱅크(공동대표 박태형·장준호)는 TU미디어 위성DMB 6번을 통해 퀴즈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방송하는 ‘플레이온(PlayON)’ 채널을 내년 신설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채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시청자가 방송 중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퀴즈 프로그램 시청 중 위성 DMB 버튼을 누르면 문자메시지 창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메시지 내용에 보낼 답을 입력하고 프로그램의 고유 번호를 입력해 문자를 보내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에 따라 포인트와 현금이 적립된다. 포인트를 쌓으면 퀴즈 달인 등으로 단계를 올릴 수 있고 현금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상품과 교환할 수 있다. 간단한 퀴즈부터 전문적인 퀴즈까지 장르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며 시청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다양한 상품도 제공된다.
이성로 인포뱅크 사업부장은 “24시간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시청하며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소통 양방향 참여형 방송”이라며 “앞으로 IPTV는 물론이고 케이블 방송까지 발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