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벨연구소가 상암동 DMC에 문을 열었다.
17일 서울 상암동 DMC산학협력센터 7층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이기수 고려대 총장, 김종훈 알카텔-루슨트 벨연구소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벨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로드 알프네스 벨연구소 부사장을 비롯해 1998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호스트 스토머 박사 등도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서울 벨연구소는 벨연구소의 전문 인력, 장비, 시설 등을 연구 프로그램에 활용, 광대역 컨버전트 네트워크를 위한 서비스 이용 및 관련 기술 등 신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연간 18명의 벨연구소 연구 인력과 고려대 교수 1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초대 서울 벨연구소장은 랜디 자일 박사가 맡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