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6개월 뒤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경기선행지수가 8개월 연속 상승했다.
미국의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11월 경기선행지수가 104.9로 전달보다 0.9% 상승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상승폭 0.7%를 웃도는 수준이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지수도 0.2% 올랐다.
콘퍼런스보드의 이코노미스트인 켄 골드스틴은 이런 일련의 상승세가 내년 말까지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필라델피아 연준의 12월 산업활동지수는 20.4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16.0)를 넘어서면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