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지방경찰청, 어린이 안전 협약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18일 유괴·실종 등 어린이 범죄 예방을 위해 안전한 어린이 생활환경 조성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고 협약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 체결을 시작으로 u-서울안전존 확대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간 공동협력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협약서에는 △초등학교 주변 CCTV와 긴급구조 비상벨 호출의 모니터링·현장출동 지원 △u-서울안전존의 서울시 전 지역 확대구축 협력 △u-서울안전존 조성 전·후의 안전사고 발생율 비교분석 및 통계자료 공유 등이다.

양 기관은 간부진과 실무진으로 합동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수시모임을 갖고 협약서 주요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장기간 동안 다양한 어린이 안전 솔루션에 대한 조사돠 타당성 검토를 거쳐 ‘u-서울안전존’ 서비스 모델을 만들고, 아동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초등학교 주변에 적용했다.

서울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u-서울안전존 서비스 관련 시민고객, 위치기반서비스(LBS) 산업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용하고, 서울시 교육청·행정안전부·방송통신위원회·소방방재청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업무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