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크리에이티브(대표 최종신)가 개발한 닌텐도DS용 ‘아이언마스터’는 전설의 대장장이를 향해 도전하는 경영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아이언마스터는 교육용 CD타이틀 등을 개발해 온 바른손크리에이티브가 자체 제작한 첫 번째 대작 게임이다. 중세 유럽 판타지의 세계에서 자신이 제작한 무기를 팔아 대륙 제일의 무기상에 도전한다는 줄거리다.
게이머가 상점을 통해 다양한 경제적 활동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어 경제 교육 효과가 기대된다. 발생하는 각종 상황들을 적절히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경영과 경제적 감각을 게임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 실 세계의 시장 원리와 흡사한 형태로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100여종 이상의 무기와 방어구를 제작하며 중세시대 장인들의 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게이머는 터치 액션 형태의 미니 게임으로 무기와 방어구 같은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대장장이가 된다. 보기 드문 아이템이거나 어려운 제작 의뢰일수록 대륙 곳곳을 탐험해 재료 수급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특징이 있다.
만든 아이템은 게이머가 운영하는 상점에 진열해 방문하는 고객(NPC)들에게 판매하게 되는데, 시시때때로 접하는 정보를 토대로 가격을 책정하거나 공급의 수량을 조정한다. 방문하는 고객들은 게이머에게 특정 무기를 제작 의뢰할 수 있다. 주어진 기한 내 제작을 마칠 경우 명성이 쌓여 지속적인 고객관리가 가능하다.
아이언마스터는 올 여름 일본에 발매됐으며 북미, 유럽에도 나란히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