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가 펜타비전(대표 차승희)과 손잡고 개발한 ‘디제이맥스 테크니카(DJMAX Technika)’는 터치 방식의 리듬 아케이드 게임이다. 음악을 선택하면 곡의 리듬에 맞춰 버튼을 터치하는 방식이다. 화면에 보이는 파란색 바가 정해진 위치에 다가올 때 중간의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원래의 멜로디대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게임모드는 라이트 믹싱, 파퓰러 믹싱, 테크니컬 믹싱 등 타깃층을 고려한 세 가지로 준비했다. 이 게임은 오락실에 먼저 보급돼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휴대용 게임기, PC용 패키지를 출시한 데 이어 이달 말에는 모바일 버전도 내놓을 예정이다.
수록된 음악은 클래지콰이, 요조, 허밍어반 스테레오 등 일렉트로니카 장르를 전문으로 하면서 대중성도 있는 아티스트들의 곡으로 채워졌다. 그래픽 아티스트 역시 국내 정상급 원화가들이 참여했다. 또 22인치 터치스크린에 풀프레임 영상 HD급 화질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펜타비전 측은 “상단 스피커 2개와 하단의 우퍼와 음악재생시 진동하는 스테이지를 통해 웅장한 맥스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며 “갤러리를 위한 32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도 구비했다”고 소개했다.
이 게임은 모바일 버전으로도 나왔다. 디제이맥스 포터블, 클래지콰이, 블랙스퀘어, 트릴로지 등 지금까지 출시됐던 기존 시리즈의 장점을 모아 제작했다. 모바일 리듬게임 최초로 원작에서처럼 실시간 속도 변환이 가능해 박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