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회의 때까지 ‘총괄’이었는 데 총괄을 떼 버렸네요...( 일요일날 야마를 바꿔서 재출고할 계획입니다.)
SK C&C(대표 김신배)가 기존 사업부문 체제를 3개 분야·7개 부문 체제로 개편했다.
SK C&C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체계 강화와 책임 경영 체제 구축, 글로벌 사업 및 신성장 사업 실행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기치로 △신성장 사업 △IT 서비스 사업 △CMS(Corporate Management Service)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했다.
SK C&C는 3개 분야로 권한과 역할을 부여함과 동시에 책임 경영을 명확히 하겠다는 복안이다.
3개 분야 및 산하 7개 부문으로 재편된 SK C&C 조직개편 중 두드러진 특징은 기존 글로벌 사업 조직과 신성장 사업 조직을 통합한 신성장 사업 분야의 신설 및 전진배치다.
신성장 사업 분야는 김신배 부회장이 지휘, 전략사업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했고 SK C&C의 글로벌 시장 공략 및 신성장 분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반영했다.
SK C&C는 글로벌 사업과 중국 사업을 관할하는 G&G(Growth & Globalization)부문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중국 사업 성과 극대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또 C&T(Competency & Technology) 부문을 통해 전사 인력의 체계적인 활용과 육성, 기술 개발을 지원토록 했다.
정철길 사장이 맡게 되는 IT 서비스 총괄은 마케팅 부문과 SI 사업부문, 아웃소싱(OS)사업부문으로 구성됐다.
마케팅 부문은 공공과 금융, 제조, 서비스 등 전 영역의 고객 접점을 통합·단일화, 고객 대응 효율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SI사업부문과 OS사업부문은 분야별 수행 조직을 일원화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및 책임경영을 강화하도록 함으로써 성과 창출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수준의 관리 역량과 지속적 혁신을 위해 기존 경영지원부문과 기업문화부문을 관장하는 ‘CMS(Corporate Management Service)’ 분야를 신설했다.정재헌 부사장이 CMS 분야를 책임진다.
SK C&C는 책임 경영 및 지원 체계를 강화한 게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