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인지도와 지역소재 기업이라는 선입견을 넘어서기 위한 지역기업 신뢰성 확보 포럼이 열렸다.
부산테크노파크 기계부품소재기술지원센터와 차세대열교환기센터, 부산대 롤스로이스대학기술센터는 18일 공동으로 부산 센텀호텔에서 유관기관 및 기업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2009 1st 냉동공조 신뢰성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경남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신뢰성 향상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보자는 목적이다.
포럼에서 김동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유동수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 전문위원, 동아대 서순근 교수 등이 전문 연사로 나와 지역 기업의 신뢰성 향상 방향과 실제 사례, 정부 및 지원기관의 정책방향과 신뢰성 향상 지원사업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승갑 기계부품소재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신뢰성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지역 기업의 신뢰성에 대한 인식변화와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부산 경남지역 업계 의견이 모아져 부산경남 신뢰성 센터가 설립된다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신뢰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