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스 등 10개사 기술혁신 우수기업 선정

프리시스·성현하이텍·한림지에스티·진도리빙텍·한서포리머·정일기계·우양이엔지·에스제이씨·디포그·후레쉬워터 등 10개사가 지난 한해 동안 경기도 내 중소기업 가운데 기술혁신 부문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올린 것으로 인정됐다.

경기도는 2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올 한 해 성과를 결산하는 ‘2009 경기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을 열고, 이들 기업을 포함한 32개사를 각각 경영혁신·기술혁신·창업혁신·수출혁신 등 4개 분야의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경영혁신 우수기업에는 영일산업·메인텍·예맛식품·대진실업·건강사랑·나우스 등 6개사, 창업혁신 우수기업으로는 씨앤피·이티에이치·신화케미칼·님프만·에스지푸드·코주부씨앤에프 등 6개사가 선정됐다. 또 에이스인더스트리·용진일렉콤·온빛·삼흥·리텍·넥스텍·옥텍·동문상사·코리아테크·삼성의료설비 등 10개사는 수출혁신 분야 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

이들 기업 가운데 유망 중소기업 미인증 업체는 내년에 유망 중소기업으로 자동 인증돼 향후 5년간 각종 지원사업에 가점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 대상’ 및 ‘기업SOS 대상’과 ‘산업패밀리클러스터’의 산·학·연 협력 유공자 시상 등 주요 기업지원 관련 3개 시상식을 함께 개최, 거도적인 기업지원 축제가 됐다.

시·군을 대상으로 한 ‘기업SOS 대상’에는 광주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부천시와 김포시가 우수상, 이천시·의왕시·용인시·파주시·남양주시가 장려상에 각각 선정됐다.

산·학·연·관 협력 신지식·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산업패밀리클러스터 사업 관련해서는 16명의 기업인과 기관 관계자가 성공적인 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산·학·연 협력 유공자상을 수상했다.

수원=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