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전문가, BCP 수립 실전훈련!

재난관리전문가, BCP 수립 실전훈련!

충남 천안에 위치한 국립방재교육연구원에서 ‘제14기 재난관리지도사 워크숍’이 한국비시피협회(회장 황효수)의 주최로 지난 12월19부터 20일까지 개최됐다. 재난관리지도사 워크숍은 재난관리전문가로서 현장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습위주의 교육과 평가가 이뤄지는 워크숍이다. 또 재난관리 프로젝트수행능력을 기준으로 워크숍 프로젝트과제의 수행과정 및 발표를 통해 재난관리전문가를 양성한다.

워크숍에서는 업무연속성계획(BCP) 수립을 위한 전반적인 이론 및 사례를 통해 계획수립단계를 이해하고 업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기를 평가ㆍ관리하며 이를 분석할 수 있는 과정을 교육한다. 또 전문과정의 내용을 기반으로 실제로 BCP를 수립토록 BCP수립절차의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스킬 및 실전 능력을 고양한다.

워크숍에선 각 그룹별로 PI(Project Initiative)발표, RA(Risk assessment)발표, BIA(Business Impact Analysis)발표, ER(emergency Response)발표 이렇게 4개 부문의 발표를 진행하고 각 부문별로 이해도, 협력성, 창의성, 타 그룹 이해도를 평가한다.

재난관리지도사 워크숍은 재난관리 전문가들에 의해 철저한 분석을 거친 교육과정과 강사진으로 구성된 재난관리 전문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기관, 기업, 국가가 각종 재난으로부터 정상적인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다.

재난관리전문가가 된 이들은 앞으로 재해경감전략 및 재난관리계획(비상대처계획, 재해저감대책, 복구계획)을 수립하는 전문컨설턴트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재난관리 운영자 및 전문가로서의 활동, 재난관리체계 지원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BCP 수립 지원자로서의 역할과 재난관리 평가ㆍ감리자로서의 역할, 한국BCP협회 분과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재난관리전문가는 자기 자신 및 가족과 생활공동체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국가의 안전에 기여하기 위해 재난관리(경감, 대비, 대응, 복구)를 항상 실천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으로 정의된다.

한국BCP협회 정영환 부회장은 “재난관리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자연재해, 인적재난, 사회적 재난으로 인한 피해 즉 생명이나 재산손실을 예방하거나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특히 기업에게는 시장경쟁에서 살아남는 생존경쟁과 아울러 각종 위기에서도 기회를 창출해 사업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수한 기자(ins@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