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탭탭 리벤지’ 설치 횟수 2000만회 돌파

‘탭탭 리벤지’ 설치 횟수 2000만회 돌파

태퓰러스(Tapulous)의 아이폰용 게임 ‘탭탭리벤지(Tap Tap Revenge)’ 설치 횟수가 2000만회를 넘어섰다.

20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탭탭리벤지’ 설치 횟수 2000만회 돌파에 힘입어 태퓰러스 월 매출이 100만달러(약 11억8000만원)에 접근했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가 추산한 바로는 애플 애플리케이션 이용자의 3분의 1이 ‘탭탭리벤지’를 설치했을 정도다. 로이터는 이를 애플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성공 증거로 풀이했다.

바크 디크렘 태퓰러스 최고경영자(CEO)는 “징가(Zynga), 플레이피시(Playfish), 플레이돔(Playdom) 등 소셜 네트워크 게임회사들과 비슷하게 향후 2년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거래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물결을 탈 것”으로 기대했다.

플레이피시는 이러한 성장 기대치에 힘입어 최근 2억7500만달러(약 3200억원)에 일렉트로닉아츠(EA)로 인수됐다. 태퓰러스도 대형 게임회사에 인수되는 흐름을 탈지 주목된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