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로 만들어진 ‘초소형 라디오’ 나왔다](https://img.etnews.com/photonews/0912/091221015219_2114125380_b.jpg)
나무로 만들어진 라디오가 나왔다.
모츠(대표 박재준)는 초소형 스피커를 내장한 FM라디오(모델명:FMS-500)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17g 무게에 라이터 절반 크기의 초소형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평소에는 스피커 또는 이어폰으로 FM라디오를 들을 수 있으며, MP3플레이어 같은 휴대형 기기와 연결하면 외장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장미목과 메이플나무를 소재로 사용해 친환경 감성 아이템으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조그만 라디오지만 채널 선택, 볼륨 조절, 동작 상태를 알려주는 LED기능, 오토스캔 및 채널저장 등의 필수 기능을 갖추었다.
이 회사 박재준 사장은 “전자와 공예가 접목된 모츠 라디오는 휴대형 기기로서의 기능을 뛰어 넘어 예술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내년에도 공예를 접목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