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테크놀로지스(브랜드명 빌립)가 외국 휴대형 단말기 정보 사이트 ‘UMPC 포털’에서 2009년 베스트 UMPC 부문에 자사 제품인 ‘X70 EX`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UMPC 포털은 노트북· 넷북· PMP 등 전 세계에서 출시되는 휴대형 단말기의 사용 후기와 논평, 소비자 평가 정보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사이트이. UMPC 포털에 따르면 빌립 X70은 “배터리 수명, 운영 체계, 빠른 디스크 속도 등이 편리하다”며 “SSD 탑재로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올해 시장에서 UMPC가 주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질적으로는 최고로 성장한 해”라는 견해를 밝혔다. 빌립의 X70 EX는 7인치 터치스크린 기반의 태블릿 형태인 미니 PC다.
이 밖에도 이날 UMPC는 최고의 모바일 액세서리로 노바텔의 ‘마이파이 2352’ GSM/UMTS 버전(Novatel Mifi 2352), 최고의 모바일 소프트웨어로 모질라의 ‘파이어폭스’ 3.5버전 등을 선정했으며, 실망스런 제품으론 ‘Always Innovating Touch book’을 꼽았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