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80%, 모바일 보안 중요성 인식”

시만텍(대표 변진석 www.symantec.co.kr) 후원으로 엔터프라이즈 스트레티지 그룹이 수행한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기업 임직원 수와 애플리케이션의 종류, 그리고 기밀 데이터를 포함한 접속 데이터의 유형이 전례없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2009년 10월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의 86%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생산성을 위해 모바일 기기가 “매우 중요”하거나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들의 3분의 1 이상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임직원들이 기밀데이터, 고객데이터 및 지적 재산에 접근, 수신 및 저장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설문에 응한 기업들의 80%가 모바일 기기에 대한 통합된 보안 및 관리 솔루션을 구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거나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응답자들의 70%는 모바일 기기와 데스크톱/랩톱 PC 보안 모두 조직 내 동일한 그룹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처럼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보안 위협에 대한 이슈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시만텍이 모바일 관련 데이터를 보호하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모바일 보안 및 관리 전략을 22일 발표했다.

시장조사 전문조사기관인 IDC는 전세계 통합 모바일 기기의 출하량이 2009년 말 1억6700만대를 상회하고 2013년에는 2억9100만대를 넘어서 연평균 1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시만텍은 기업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모바일 기기의 수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악성 코드 프로그래머와 인터넷 범죄자들은 기업의 핵심 데이터를 해킹 또는 유출하기 위한 경로로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모바일 기기를 주목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티바이러스가 내장된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 모바일 에디션 6.0’, 네트워크 및 이메일 접근권한을 허용하는 ‘시만텍 네트워크 액세스 컨트롤 모바일 에디션 6.0’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설치와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시만텍 모바일 매니지먼트 7.0’, 모바일 기기 관리 및 제어용 ‘시만텍 모바일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모바일 보안 라인업을 통해 시만텍은 모바일 보안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만텍코리아 변진석 사장은 “특히 국내 아이폰 출시로 촉발된 스마트폰 경쟁으로 2010년에는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모바일 전략의 필요성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시만텍의 혁신적인 모바일 전략을 통해 기업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