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놀이다.’
코링큐네트워크(대표 한성희 www.enro.co.kr)가 수준별 맞춤형 독서교육 프로그램인 ‘리딩오션’을 출시하며 내건 슬로건이다. 리딩오션의 목표는 ‘독서는 즐거운 것’이라고 학생들이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독서활동의 전과정(독서전-독서-독서후-평가관리)에 흥미를 유발시키는 콘텐츠와 솔루션을 배치했다. 특히, 최근 이슈인 입학사정관제도가 요구하는 ‘독서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리딩오션은 학생의 수준에 맞는 독서가 가능하도록 하면서, 스스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독서 전에는 학생의 독서능력을 진단해서 수준에 맞는 책을 추천한다. 학생의 독서능력과 도서의 난이도를 동일 지수체계로 규정, 학생 개인별 도서를 추천하게 된다. 독서 후 활동은 학생들이 읽은 내용을 재미있게 평가받고 심화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독서퀴즈는 도서이해도 평가를 하고, 핵심 내용을 파악한다. 낱말퍼즐은 책속의 생소한 단어나 주요정보를 크로스워드 게임으로 익힐 수 있게 구성했다. 독서활동을 완료하면 도서마다 부여된 포인트를 획득, 독서수행 평가와 랭킹정보가 제공되며 독서우수자 인증도 받을 수 있다.
기존 독서교육이 ‘얼마나 독후감을 잘 썼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리딩오션은 ‘어떻게 하면 자발적 독서가 가능할까’에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이 흥미있고 자발적인 독서를 할 수 있게 꾸며져 있다.
코링큐네트워크는 리딩오션의 학교용 버전인 ‘학교로’ 프로그램을 새해 1월부터 공식서비스할 예정이다. 조달청의 MAS 등록으로 일선 학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관리 기능이 강화된 범용 버전인 ‘독서해’ 프로그램도 동시에 오픈, 서비스할 계획이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