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이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사상 최대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웅진그룹은 새해 1월 1일자로 회장 1명, 부회장 1명, 부사장 2명, 전무 7명, 상무 4명을 승진 발령하고 상무보 11명을 신규 선임해 사상 최대인 25명이 승진했다. 관련인사 25면
올 초 웅진홀딩스로 통합된 그룹의 재무·인사관리를 위해 이주석 전 김앤장 고문을 웅진그룹 총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이주석 부회장은 그룹의 기획조정, 윤리경영 업무뿐만 각 계열사의 체질 강화와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송인회 웅진홀딩스 사업부문 대표이사는 극동건설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신임됐다. 송 회장은 웅진홀딩스 사업부문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통합 구매 대행 사업의 활성화와 적극적 영업 활동을 인정받아 극동건설의 안정적 수주와 경영 혁신을 위해 공동 대표로 선임됐다.
이진 부회장은 웅진그룹의 환경담당 부회장으로서 내년 그룹 차원의 탄소경영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며 임종순 웅진홀딩스 대표이사는 그룹 대외협력담당으로 그룹 차원의 국책 연구 사업과 대관 협력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이시봉 웅진홀딩스 신임 사업부문 대표이사 전무는 웅진코웨이와 웅진식품에서의 고객서비스, 교육, 영업 부문의 경험을 살려서 웅진홀딩스 사업부문의 서비스, 유통 사업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전자기업인 웅진코웨이는 그간의 성과를 인정하는 의미에서 임원급 인사가 단행됐다. 김종배 W영업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했으며, 조정현 중국법인장이 상무 승진했다. 각 사업 부문을 총괄했던 본부장 급들은 상무보로 승진했다. 상무보 승진 대상자는 김상헌 환경품질연구소장, 윤현정 마케팅본부장, 조진훈 화장품연구소장이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