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김방신)는 농협정보시스템(대표 송충선) 여의도 전산센터 확장 준공식을 마치고 새해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후지쯔는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건물에 위치한 농협정보시스템 전산센터를 친환경 시설로 확장, 재구축했다. 2007년 설립된 센터는 그간 상면 부족과 전력·에너지 효율성 저하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으나 이번 재구축으로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비즈니스 유연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센터는 NH투자증권, NH투자선물, NH-CA자산운용 등 농협 금융계열사의 주 전산센터로 쓰인다.
황문수 한국후지쯔 이사는 “고객 비즈니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후지쯔 그린 데이터센터’ 설계원칙에 따라 안정성, 확장성, 쾌적성, 효율성을 개선하는 기술을 농협정보시스템 센터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